[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접전 끝 2-2 무승부

입력 2016-04-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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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크 드 프린세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가 끝난 뒤 이브라히모비치(왼쪽)와 오타맨디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이 맨체스터 시티와 총 4골이 터지는 골다툼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크 드 프린세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파리 생제르맹은 이브라히모비치를 중심으로 카바니, 디 마리아를 공격에 세웠다. 마투이디, 티아고 모타, 라비오가 중원을 맡고, 막스웰, 다비드 루이스, 티아구 실바, 오리에가 포백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트랍이 꼈다.

이에 맞서 맨체스터 시티는 아구에로를 최전방에 세우고 실바, 데 브라이너, 나바스를 2선에 배치했다. 페르난도, 페르난지뉴가 중원을, 클리시, 망갈라, , 오타멘디, 사냐가 포백을 맡았다. 골문은 하트가 지켰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파리 생제르맹이 우세했다. 전반 12분 다비드 루디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의 슈팅이 조 하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38분 데 브라이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41분 페르난두의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페르난두의 패스가 생제르맹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갔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14분 코너킥 찬스에서 라비오의 마무리로 역전에 성공했다. 추격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27분 페르난지뉴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남은 시간 동안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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