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연준 FOMC 회의록 공개에 약세 …달러·엔 17개월래 최저

입력 2016-04-0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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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된 이후 달러·엔 환율이 110엔대가 붕괴되며 1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게 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109.80엔에 움직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전일대비 0.01% 떨어진 125.14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2% 떨어진 1.13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2% 하락한 94.50을 기록 중이다.

이날 공개된 지난달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다음 금리인상 시점을 두고 불확실성을 시사했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주변 국가의 경제 부진과 금융시장 불안에도 4월 금리인상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됐다. 이 영향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였으며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몰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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