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이승만 시 공모전 수상작, ‘아크로스틱’ 기법 사용… 수상 취소

입력 2016-04-05 13:31수정 2016-04-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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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승만 시 공모전 수상작, ‘아크로스틱’ 기법 사용… 수상 취소

보수단체인 자유경제원이 주최한 ‘이승만 시 공모전’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시 2편이 입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첫 글자를 세로로 읽었을 때 원문과 관계없는 단어 혹은 문장이 나타나게 하는 ‘아크로스틱’ 기법을 사용한 것인데요. 당초 최우수상을 받은 ‘To the Promised Land’라는 시는 각 행에 대문자로 쓰인 첫 알파벳을 따서 읽으면 ‘NIGAGARAHAWAII(니가 가라 하와이)’ 입니다. 입선작인 ‘우남찬가’도 첫 글자를 세로로 읽으면 이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제 자유경제원은 이 수상작에 대해 입상을 취소하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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