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남부에 있는 활화산 포포카테페틀 분화 장면. 사진=폭스뉴스 라티노 영상 캡처
멕시코 중남부에 있는 활화산 포포카테페틀(Popocatepetl)이 지난 3일(현지시간) 오후 8시31분께 분화했다고 4일 미국 폭스뉴스 라티노가 보도했다.
멕시코 국가재난예방센터에 따르면 포포카테페틀 화산에서 지난 24시간 40번의 분출이 있었으며 분화로 화염에 휩싸인 바위가 화산재가 6562피트(약 2000m)까지 치솟았다. 일부 바위조각은 1만1482피트(약 3499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다. 이에 당국은 인근 지역 주민에게 낙진 등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동남쪽으로 80㎞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활화산이다. 해발 5426m로 멕시코에서 2번째로 높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