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비공휴일, 2006년부터 공휴일서 해제…왜?

입력 2016-04-0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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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5일 식목일을 맞아 식목일의 유례와 비공휴일 지정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식목일은 매년 4월 5일이다. 절기와 계절적으로 청명(淸明)을 전후해 나무 심기에 좋은 시기를 식목일로 정했다.

당초 1949년 대통령령으로 제정될 당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후 1960년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폐지하고, 3월 15일을 ‘사방(砂防)의 날’로 대체 지정했다.

대체 지정 1년만인 이듬해 1961년에 식목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공휴일로 부활되었다. 이후 1982년에 4월 1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며 공휴일에 포함했지만 2006년부터 다시 공휴일에서 폐지됐다.

비공휴일로 지정된 배경에는 1일 8시간 근무와 주5일제 확산 등이 있다. 그만큼 근로일수가 감소했다는 분석에 따라 7월 17일 제헌절 비공휴일 지정과 함께 식목일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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