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플라스틱 논란…“풀메탈 제작방식 때문에 벌어진 오해”

입력 2016-04-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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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로거 “G5 플라스틱 주장”…LG “특수 금속에 도료 입힌 것”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5’의 플라스틱 논란이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결론났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의 스마트폰 G5가 메탈이 아닌 플라스틱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유명 블로거가 지난 2일 G5의 뒷면을 커터칼로 긁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놓으면서 "부산물이 떨어져 나오는 거로 봐선 플라스틱 같다"고 주장한 것. 이 영상이 퍼지면서 일부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LG전자 측은 직접 해명 댓글을 달면서 진화에 나섰다. G5에는 알루미늄 합금을 이용한 특수 금속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G5는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 여기에 풀메탈 디자인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안테나 선을 없애기 위해 ‘프라이머’라는 도료를 입혔다. 칼로 긁었을 때 나온 부산물이 바로 이 도료 가루였던 것이다.

이번 해프닝과 관련해 LG전자 측은 "독창적인 풀메탈 제작방식 때문에 벌어진 오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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