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충격적인 한나 실종 사건 전말 공개로 시청률 반등할까?

입력 2016-03-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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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의 선전으로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돌아와요 아저씨'가 한나 실종 사건을 계기로 반전을 꾀한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오늘 방송에서 한나 실종과 관련해서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홍난(오연서 분)이 기탁의 뒷조사를 해오던 백화점 부장 정지훈(윤박 분)을 만나게 됐고, 그 자리에서 기탁의 친동생이 김영수(김인권 분)의 부인 신다혜(이민정 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혜가 기탁의 동생이라는 사실 이외에도 백화점에서 주차요원에게 갑질하는 VIP고객, 차재국(최원영 분)을 향한 해준(정지훈 분)의 충고, 가족을 위한 해준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늘(31일) 방송에서는 충격적인 비밀이 공개된다. 해준은 "아저씨한테는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서"라는 말로 신변의 변화를 예상케 했고, 영수(김인권 분)에게는 "당신 기억속에 내 자리 아주 조금만 남겨줘"라는 말로 이별을 예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다혜는 쪽지를 남기고 사라진 한나(이레 분) 때문에 해준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집에 와서 한나에게 무슨 말 했어요? 한나가 없어졌어요”라고 울먹이면서 심상찮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측은 "11회 방송에서는 코믹, 멜로 뿐만 아니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시청자를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들었다"며 "'돌아와요 아저씨'는 한나 실종과 관련해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방영한다. 이 때문에 시청자의 관심이 살아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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