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이 직원 약 4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여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획대로 감원이 이뤄지면 이는 블랙록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감원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체 직원 1만3000명의 약 3%에 해당하는 이번 감원은 수 주 이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주요 부문에 대한 투자와 고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어서 연말까지 직원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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