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계의 끝판왕, 스파르탄 레이스

입력 2016-03-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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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는 주말이면 몸을 바닥에 밀착시키고 로봇청소기처럼 이 방 저 방을 돌아다녔다. 그러다 지방만 얻었다. 아직 나가기엔 춥다는 핑계를 댔지만, 이제는 정말 완연한 봄이다. 슬슬 밖에 나가 땀을 흘려야 할 때다. 때마침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 소식이 들렸다. 벌써 5회째인 스파르탄 레이스는 ‘사서 고생하기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봄이 되면 각종 피트니스 브랜드가 주최하는 레이싱 대회가 열리곤 한다. 하지만 스파르탄 레이스는 일반적인 레이스와 조금 다르다. 레이스에 장애물을 결합했다. 장애물에는 진흙, 철조망, 로프, 벽타기, 불 등 듣기만 해도 무섭고 험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 애인과 손잡고 꽃구경할 생각은 하지 말자. 제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말이다.

리복은 스파르탄 레이스를 2010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고, 2013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했다. 코스는 난이도를 구분해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약 5km의 거리에 15개 이상의 장애물로 구성된 스프린트 코스가 초급자 코스, 약 10km의 거리에 20개 이상의 장애물로 구성된 슈퍼 코스가 상급자를 위한 코스다.

참가 신청은 일반 부문과 엘리트 부문으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다. 일반 부문은 신청 기간에 따라 할인이 차등 적용되니 일찍 등록할수록 할인 혜택이 크다. 엘리트 부문의 참가자 중 랭킹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우승자에게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 상당의 리복 제품이 경품으로 제공된다고 하니 생존력 깨나 높으면 욕심내보자. 참가 신청은 5월 11일까지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 공식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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