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아파텔 9000여 실 공급

입력 2016-03-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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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닥터아파트)

3월 이후 수도권에서 9000여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전망이다.

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3월 이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21개 단지에서 총 9089실이 분양된다.

지역별로 살표보면 서울 마곡지구를 포함해 고양시 삼송동, 장항동, 광명시, 김포 한강신도시, 용인시 수지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흥시 등 다양한 곳에서 아파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양시 삼송동과 장항동에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역'(3월)과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의 '킨텍스 원시티'(4월)가 각각 분양된다.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969실, '킨텍스 원시티'는 156실을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3호선 삼송역 출입구와 맞닿은 초역세권 아파텔이며, 인근 연신내역에서 환승하면 킨텐스역과 삼성역, 동탄역을 연결하는 GTX(2022년 완공 예정)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킨텍스 원시티'는 킨텍스역~삼성역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되면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일산호수공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용인 수지에서는 롯데건설이 375실 규모의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을 오는 5월 분양한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초대형 롯데 쇼핑몰이 단지 안에 들어서며 단지와 쇼핑몰 모두 신분당선 성복역과 연결되는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규모는 186실이다. 동탄호수공원 산척저수지를 끼고 있어 호수 조망이 가능하고, 수변공원 문화·쇼핑 시설이 2017년 이후 들어설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마곡지구에 707실 규모의 대방 디엠시티 2차를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초역세권으로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2배 크기인 보타닉파크가 조성된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와 비슷한 규모인 84㎡ 오피스텔에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며 "계약자의 절반 이상이 20~40대이며 실거주용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최근에 연령대가 50~60대로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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