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사 최초의 애플TV용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뮤지션 윌 아이엠(will.i.am), TV업계 관계자인 벤 실버맨, 하워드 오웬스 등과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대본 없는 프로그램 기획을 가다듬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 시간과 시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애플이 자체 TV 프로그램 제작에 관심을 갖고 있단 소문은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이번처럼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건 처음이다.
애플은 정액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Apple Music)’용으로도 동영상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힙합 아티스트로 애플 임원인 닥터 드레가 참여하며, 6회짜리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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