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경기 연속안타…텍사스, 오클랜드에 12-1 대승

입력 2016-03-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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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P/뉴시스)

추신수(34ㆍ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20에서 0.333으로 올랐다. 팀은 12-1 대승을 거뒀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펠릭스 듀브란트를 상대해 중견수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안 데스몬드의 내야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라이언 루아의 타석때 나온 상대 수비 실책을 틈 타 홈을 밟았다.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4회 3번째 타석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대주자 라이언 스트라스보거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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