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ㆍ김현수ㆍ오승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나란히 휴식

입력 2016-03-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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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서 박병호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AP/뉴시스)

박병호(30ㆍ미네소타 트윈스),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휴식했다.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템파베이에 2-5로 역전패했다.

박병호는 전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전날 마이너리그 평가전에서 2안타를 때려내며 활약한 김현수 역시 휴식을 취했다. 김현수가 결장한 볼티모어는 이날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매케니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범경기에서 5-6으로 졌다.

최근 퍼펙트 행진을 다시 이어가며 메이저리그에 안정적으로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인 오승환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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