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中 예능도 통했다...'쾌락대본영' 방송후 팔로워 50만 돌파

입력 2016-03-23 21:27수정 2016-03-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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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위너가 중국 예능에서도 통했다.

위너는 19일 출연한 중국 후난 위성 TV ‘쾌락대본영(快乐大本营, Happy Camp)’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것.

이날 방송에서 위너는 몸 개그, 비트박스, 중국에서 인기있는 유행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위너는 중국어가 익숙하지 않지만, 수차례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그 결과 위너가 출연한 ‘쾌락대본영’은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중국인들은 “위너 역시 예능에서도 위너네”, “중국이지만 한국 예능처럼 자연스럽게 해냈다”, “기대했던 ‘쾌락대본영’이 우릴 실망시키지 않았다” 등의 댓글로 위너를 환영했다.

방송 이후 위너라는 팀명이 중국 웨이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 되는가 하면, 46만명이던 웨이보 팔로워 수가 50만명으로 4만명 증가하는 효과도 가져왔다.

위너 측은 “중국에서도 위너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았다. 뭐든지 열심히 하니까 중국 팬들도 위너의 진가를 알아봐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위너가 출연한 ‘쾌락대본영’은 1997년 7월11일에 첫 방송된 후 19년여 동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국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중국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국민 MC 허지옹(何炅)을 비롯해 셰나(谢娜), 리웨이쟈(李维嘉), 우신(吴昕), 뚜하이타오(杜海涛)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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