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윈푸드 통합 ERP 시스템 구축 계약

입력 2016-03-23 17:39수정 2016-03-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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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종합 식자재 유통서비스 기업 윈푸드의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윈푸드는 브랜드 ‘식자재왕’을 중심으로 식자재 개발부터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식자재 유통 전문회사다. 전국 직영 식자재 매장과 농협하나로마트 등대형 유통 매장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운영하는 유통할인마트 ‘왕도매식자재 마트’를 연이어 개장하며 2020년 매출 1조를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윈푸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합 정보운영 및 활용이 가능한 확장형 ERP인 더존 ERP-iU를 구축하게 된다. 더존 ERP-iU는 기업의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춰 여러 시스템 확장이 용이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맞춤형 ERP 시스템이다.

특히, 사용자가 손쉽게 ERP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툴(ERDesigner)을 제공하면서 사용자 중심의 확장성을 구현하고 있다. 방대한 ERP 데이터 중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그래픽 형태로 현장경영현황(BI)을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윈푸드가 도입하게 될 ERP 모듈은 회계, 인사, 영업, 구매, 재고, 생산, 원가 관리, SCM 등이다. 또한, 다양한 판매 경로에서 들어오는 주문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주문시스템과 원활한 유통 공급을 위한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상차배송(TMS) 종합물류관리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윈푸드는 전국적인 신규 매장개설 및 공급 확장을 위해 충북 음성에 신규 물류센터를 확장 중이며, 이를 고려해 물류선진화를 위한 WMS 및 TMS는 더존비즈온이 공급하고 종합물류컨설팅 회사인 빈플럭스가 수행하게 된다.

▲더존비즈온이 식자재 유통할인마트 전문기업 윈푸드의 통합 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가운데, 더존비즈온 이강수 부사장(사진 왼쪽)과 윈푸드 이병국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 = 더존비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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