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발전, 26~27일 평창서 열려

입력 2016-03-23 13:58

▲한국 봅슬레이 영웅 원윤종(왼쪽)과 서영우.(AP/뉴시스)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23일 “오는 26~27일 강원도 평창에서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한다”고 밝혔다.

26일 참가자 집합 후 자세 연습 등을 한 뒤 27일 선발전 대회를 치른다. 선발 일정은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스타트 훈련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선발전은 각 종목 참가자 1, 2차 시기 스타트 기록을 측정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전 참가 접수는 지난 21일 마감됐다.

한국은 최근 원윤종-서영우 팀이 봅슬레이 세계 1위에 오르며 봅슬레이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스켈레톤의 윤성빈 역시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선발전을 통해 이미 두각을 나타낸 선수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