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명가 롤렉스, 가장 평판 좋은 기업…삼성은 17위

입력 2016-03-23 09:07수정 2016-03-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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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명가 롤렉스가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평판 좋은 기업 25’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평판관리 전문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인스티튜트(RI)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뉴욕과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RI는 지난 1997년부터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했으며 중국과 미국 독일 브라질 러시아 등 15개국 24만명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올해 순위를 도출했다.

롤렉스는 지난해 1위였던 독일 럭셔리자동차업체 BMW를 밀어내고 4위에서 껑충 뛰었다. BMW는 올해 월트디즈니와 구글에 이어 4위에 그쳤다.

RI의 카스퍼 울프닐센 집행 파트너는 “전 세계에서 롤렉스는 꾸준히 뛰어나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며 “단순히 몇 개 시장에서만 잘한다고 1위에 오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롤렉스는 특히 품질과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그밖에 다임러와 레고 마이크로소프트(MS) 캐논 소니 애플이 나란히 톱10에 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삼성이 17위로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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