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샌디에이고전서 멀티 히트…시범경기 타율 0.320

입력 2016-03-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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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서 추신수가 홈을 밟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추신수(34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7에서 0.320으로 올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우완 앤드루 캐시너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의 타구는 유격수, 3루수, 좌익수 사이를 절묘하게 갈랐다. 1루로 출루한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좌중간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3회초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캐시너의 144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로 향하는 타구를 생산했다. 좌익수 자바라 블래시가 공을 놓치며 추신수는 행운의 안타를 얻어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 이후 15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5회초 투수 땅볼, 7회초 삼진을 기록한 뒤 7회말 수비때 조던 댄크스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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