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FX] 엔화, 유가 회복세 주춤하자 강세…달러·엔 111.44엔

입력 2016-03-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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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이 21일(현지시간) ‘춘분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싱가포르시장에서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2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111.4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3% 오른 1.1273달러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125.63엔으로 0.07% 떨어졌다.

국제유가 회복세가 주춤하고 중국과 홍콩을 제외한 아시아증시가 이날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다소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풀이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8일 전일보다 1.9%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1.8% 급등한 3008.04로 오전장을 마쳤다. 홍콩증시도 0.25% 오르고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증시 ST지수가 1.3% 하락하는 등 다른 아시아 증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외환시장을 움직일만한 뚜렷한 재료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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