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창업자가 다시 창업한 생방송 쿡방TV 'NOM'

입력 2016-03-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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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창업해 성공 신화를 썼던 '스티브 첸(Steve Chen)'을 기억하는가? 그가 다시 돌아왔다. 바로 스타트업을 다시 창업해 화려하게 부활한 것이다.

한국 가수 싸이와 아카데미 조연상 수상자 자레드 레토가 투자해 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스티브 첸의 스타트업의 이름은 바로 '놈(NOM)'이다.

놈은 음식과 관련된 생방송 프로그램 일명 쿡방TV 온라인 MCN 플랫폼이다. 전문 셰프와 아마추어 요리사들이 음식을 만들고 음식과 관련한 재미있는 영상을 보여주는 온라인 방송사업자인 셈이다.

놈은 다른 인터넷 방송들처럼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방송이 실시간 생방송되며, 채팅을 통해 방송제작자와 대화도 가능하다. 또한 영상, 사진 등 전문적인 편집기술 없이도 누구나 방송을 제작해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 놈은 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미 미슐랭 스타인 '코리 리(Corey Lee)', '휴버트 켈러(Hubert Keller)'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앞으로 놈을 통해 유명 요리사들의 쿡방쇼를 자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놈은 다양한 투자자 및 VC들로부터 470만 달러(약 56억원) 이상을 투자 받은 상태이며, 다양한 방송들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앱은 iOS용만 출시된 상태다.

글 : 이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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