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AI 벤처' 도약 나선다…200억 투자ㆍ인력 확보

입력 2016-03-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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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이 AI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자금 투자와 인력 확보에 나선다.

한국전자인증은 창립 17주년을 맞아 에이아이브레인 (AIBrain)과 함께 실리콘밸리에서 2020년까지 세계적인 AI 벤처로 도약하기 위한 'AI 마스터 플랜 2020'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2010년 11월 코스닥 상장 이후 지난 5년간 국내외 에이아이브레인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에 약 100억원을 연구투자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에이아이브레인 3대 AI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로봇, AI 언어 학습, AI 게임 엔진 분야에 AI 보안을 추가한 4대 핵심 AI 분야에 5년간 200억원 규모로 자체 연구 투자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총 1억 달러 규모의 연구 투자비를 국내외에서 유치해 향후 5년간 500명 규모의 AI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이아이브레인은 미국 팔로알토 중심부인 스탠퍼드 연구 단지 (Stanford Research Park) 에서 실리콘밸리 진출 5년째를 맞아 세계 수준의 AI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5년간의 성과인 타이키 로봇 브레인을 비롯한 핵심 AI 기술을 기반으로 올해를 세계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고 세계적 기업들과의 협력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국내 AI 인력 확충은 물론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 또한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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