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BOJㆍ연준 FOMC 관망에 보합권…달러·엔 113.88엔

입력 2016-03-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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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113.88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3% 오른 1.115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27.08엔으로 0.06% 상승했다.

일본은행(BOJ)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등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례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날 관망세가 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시작했다. 블룸버그 집계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BOJ가 15일 내놓는 성명에서 추가 경기부양책 등 정책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둔화와 시장 혼란 등 리스크는 여전해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BOJ는 지난 1월말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연준은 15~16일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개최한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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