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보통 스포츠 영화와는 다르다"

입력 2016-03-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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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캡처)

배우 휴 잭맨이 영화 ‘독수리 에디’가 기존 스포츠 영화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다음달 7일 개봉을 앞둔 ‘독수리 에디’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태런 에저튼과 휴 잭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는 다른 스포츠 영화와 ‘독수리 에디’의 차별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휴 잭맨은 “독수리 에디는 메달을 따지 못한 약자의 이야기”라며 “보통 스포츠 영화와는 다르다”고 답했다. 그는 “호주에서는 만약 엉뚱한 일을 벌이면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을 독수리 에디같은 사람이라고 하는 말도 있다”고 덧붙였다.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의 감독이자 제작자이며 ‘독수리 에디’의 제작자이기도 한 매튜 본이 처음 이 이야기를 했을 때 잘 알지 못하는 이야기라 매우 겁이 났다”면서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 제게 에디라는 역은 정말 도전해볼 수밖에 없는 역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희망을 주는 이야기였을 뿐 아니라 에디는 정말 대단히 놀라운 사람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독수리 에디는 실력이 부족한 스키 점프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과 비운의 천재코지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이 펼치는 올림픽 도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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