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웹젠 지분 中에 매각…"모두에게 긍정적"-NH투자증권

입력 2016-03-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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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NHN엔터테인먼트의 웹젠 지분 매각과 관련해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일 NHN엔터테인먼트는 보유 웹젠지분 679만주(2039억원)를 중국 게임개발사 아워팜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안재민 연구원은 "NHN엔터는 이미 지난해부터 웹젠의 지분을 축소해왔다"며 "양사간의 특별한 시너지와 연관성이 없었다는 점에서 단순 지분 매각에 따른 현금 확보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NHN엔터는 웹젠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웹젠의 경우 '뮤오리진'의 글로벌 퍼블리싱(2분기 중 예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아워팜이 2대 주주로 참여하며 중국 및 해외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아워팜은 웹젠의 '전민기적' 개발사인 천마시공의 지분 80%를 보유한 중국 4위 모바일게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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