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2개월 만에 가장 강세로 고시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위안화 가치 상승) 6.511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에 달러화당 위안화 가치는 지난 1월 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또 이날 절상폭은 지난달 15일 이후 최대치다.
홍콩 역외외환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6.5012위안에 움직이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7일물 발행으로 시중에 300억 위안(약 5조56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