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7일 삼립식품에 대해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 및 가시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삼립식품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909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매출의 경우 삼립GFS의 높은 외형확대 속도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5.7% 가량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삼립GFS의 매출비중 증가에도 불구, 삼립식품 본사 및 식소재부문 계열사의 수익개선으로 안정적인 이익률이 지속됐다"며 "올해 역시 밀다원 등 식소재부문의 수익 개선이 전사 이익에 플러스 효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동사는 SPC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로서 원재료-제빵 및 국내외 그룹사 구매·유통부문을 지속적으로 계열화함에 따라 빠른 외형확대 및 EPS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업구조가 완성되는 2020년까지 시장기대치를 뛰어넘는 성장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