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미래 노벨상 후보 발굴 프로젝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개최

입력 2016-03-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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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이언스챌린지 포스터.(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전국 고등학생 과학 영재들을 발굴하는 교육 기부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와 관심을 높인다는 공익적 취지에 따라 ‘지구를 살리자’는 탐구적인 주제를 6년째 지속하고 있다. 선발된 과학 영재들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벨연구소 등 유수의 연구기관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근무하는 한국과학자와 교수 등에게 직접 특강을 듣는 기회도 얻는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지난 5년간 3400팀 730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역대 수상자들 가운데 60%가 넘는 학생들이 해외 명문대와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으로 진학해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한화사이언스 챌린지는 이날부터 4월 10일까지 38일 동안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신청서는 1차 심사 후 5월 2일 100개팀을 선발한다. 6월 4일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대전소재)에서 2차 예선을 치른다. 2차 예선을 마친 후 6월 8일 최종 본선 진출 30개팀을 발표한다. 최종전에 진출한 팀들은 100만원의 지원비를 받아 연구를 계속하게 된다. 마지막 본선과 시상식은 8월 24일부터 2박 3일 동안 경기도 가평에 있는 한화인재경영원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포상으로는 대상에게 4000만원, 금상 2개 팀에게도 각 2000만원의 상금을 주고, 은상 2개팀에게 각 1000만원, 동상 17개 팀에게 각 300만원, 협찬사 대표이사상 5개팀에게 각 200만원, 후원기관 특별상 3개팀에게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팀 30명의 지도교사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대상, 금상, 은상 수상 학교에도 각 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은상 이상의 수상한 5팀에는 해외 우수 과학기관을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함께 부여되며,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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