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실력파 화가로 만들어주는 '더 루시 드로잉 툴'

입력 2016-03-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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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은 재능 반, 노력 반이 아닐까? 재능이 없어도 노력하면 어느 수준까지는 그릴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재능이 없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그림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그림을 보는 그대로 따라 그리는 방법이다. "말이 참 쉽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사실 그림을 따라 그리는 것도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근에 미국의 스타트업 '루시(LUCY)'가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한 그림 그리는 도구 '더 루시 드로잉 툴(The LUCY Drawing Tool)'을 주목해 보자.

이 드로잉 툴은 카메라 미러 방식을 채택했다. 내부에 반사경을 장착해 눈으로 본 사물 이미지를 캔버스에 그대로 투영시킨다.

따라서 사용자는 사물을 보고 도화지를 다시 봐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도화지에 비친 이미지를 그대로 그릴 수 있게 된다.

마치 그림이 비치는 반투명 종이를 대고 이미지를 따라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사실 이 개념의 드로잉 툴은 예전에도 비슷한 것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킥스타터에서 소개된 제품은 몇 가지 기능이 개선됐다.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스탠드 타입으로 자유롭게 위치를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이 제품은 89달러(약 107,000원)에 선주문을 받고 있다.

글 : 이문영 기자

사진출처 : https://www.kickstar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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