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세돌 9단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5차례 걸쳐 구글 딥마인드사가 개발한 ‘알파고’와 대국을 치릅니다. 이세돌 9단은 현재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 머물고 있는데요. 어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알파고와 대국을 앞두고 부담감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다”며 “여기서 느끼는 부담이란, 한 판이라도 지면 안 된다는 부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 최고는 마음가짐도 다르네”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