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이달 말 항공기 단일화… 정비 효율성 높인다

입력 2016-03-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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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이달 말까지 항공기 기종 단일화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말까지 총 3대의 B737 기종 항공기를 반납했다. 나머지 B737-400 항공기 2대도 이달 말 운항을 종료한 뒤 모두 반납한다. 이로서 에어부산은 A320시리즈 기종으로 단일화를 완료하게 된다. 아울러 1월에 신규로 도입한 A320-200 기종 등 총 7대의 에어버스사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면 연말까지 총 1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부터 A321-200 기종을 도입하며 항공기 단일화를 준비해왔다. 항공기를 단일화하게 되면 운항·캐빈 승무원과 정비사 교육, 훈련, 자격 취득 등 인력을 일원화 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각종 항공기 부품도 단일화 해 정비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항공기 기종 단일화와 함께 지속적인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항공편의를 위해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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