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두권’ 토트넘-아스날, 5일 맞대결

입력 2016-03-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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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P/뉴시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날이 맞붙는다.

토트넘은 5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2015-2016 EPL 29라운드에서 아스날과 맞붙는다.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의 ‘북런던 더비’는 선두권 경쟁이 걸려있어 더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레스터 시티가 파란을 일으키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날이 그 뒤를 바짝 쫓는 상황이다. 지난 2일 레스터 시티가 웨스트 브로미치와 28라운드에서 2-2로 비겨 토트넘에게 기회가 왔다. 토트넘이 28라운드에서 승리하면 레스터와 같은 승점 57점이 되지만, 골득실차로 앞서 리그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3일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0-1로 패해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5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아스날 역시 기성용이 활약한 스완지 시티에 1-2로 패해 승점 5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앞으로 남은 10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양 팀 모두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다만 아스날에게 토트넘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주전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어 다비드 오스피나가 올 시즌 첫 골키퍼 장갑을 낄 예정이다.

한편, 레스터 시티는 6일 리그 12위 왓포드와 2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스터는 지난 왓포드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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