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지원 "송중기, 기생 오라비처럼 생겼어…내 스타일 아니야"

입력 2016-03-0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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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영상 캡처)

'태양의 후예' 김지원이 송중기의 외모를 평가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윤명주(김지원 분)와 서대영(진구 분), 유시진(송중기 분)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윤명주는 서대영에게 "구여친 결혼식 깽판 치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대신 조건이 있다"고 제안했다.

서대영이 "무엇이냐"고 묻자 "아버지가 점찍어논 사위감이 있다. 육사 선배인데 이름이 유시진이라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에게 나랑 사귄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서대영이 "왜 그래야 하냐"고 묻자, 윤명주는 "생긴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기생 오라비처럼 생겼다"고 비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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