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상반기 공개 채용 착수…대졸 신입 연봉은 6000만원 수준

입력 2016-03-02 13:47수정 2016-03-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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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채용설명회를 통해 공개된 현대자동차 대졸 초임은 5970만원 선이다. (이투데이DB)

현대자동차 상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2011년 1월 입사기준 연봉은 5970만원으로 올해 상반기 신입은 6000만원을 훌쩍 넘는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2일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등 3개 부문에서 2016년 상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는 7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 또는 기존 졸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세부 모집 분야를 보면 개발 부문은 연구개발 등 8개 분야, 플랜트 부문은 플랜트기술 등 3개 분야, 전략지원 부문은 상품전략 등 7개 분야다. 총 18개 분야다.

현대자동차 지원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14일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은 4월 첫째 주에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10일에 인적성검사 및 역사에세이 전형을 치르고 해당 전형에 합격하면 1차 면접(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과 2차 면접(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받은 뒤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23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채용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 현대차 채용가이드북인 'H-Book'을 제공한다.

2011년 채용설명회를 통해 공개된 현대자동차 공개채용 사원의 초임은 5970만원으로 확인됐다. 연월차 수당은 연봉과 별도로 책정된다. 4년여가 지났지만 신입사원은 초봉은 큰 변화가 없는 수치다. 신입사원 초봉이 인상될 경우 3년차 직원과 격차가 좁아지는 탓에 초임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자동차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되 현대자동차보다 3~5%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전체 전형 일정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채용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 상황을 지원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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