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oT 캡스’ 출시… 스마트폰 하나로 가정 보안 걱정 끝

입력 2016-03-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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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ADT캡스, 게이트맨과 가정용 보안서비스 ‘IoT 캡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IoT(사물인터넷), 출동경비, 도어락을 결합한 가정용 보안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ADT캡스, 게이트맨과 가정용 보안서비스 ‘IoT캡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IoT캡스는 지난해 8월부터 3사가 사업제휴를 맺고 준비한 서비스다. 주거시장에 맞춰 이용의 편리함과 보안기능을 강화하고, 가격은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IoT캡스는 게이트맨ㆍLG유플러스의 IoT 기기와 기술을 기반으로 △현관 잠금 △침입감지 △경보 알림 △출동경비 등 보안은 물론 △IoT를 통한 스마트폰 원격제어까지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IoT 허브가 도어락의 강제 열림이나 파손을 감지해 경보 사이렌과 동시에 ADT캡스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부 침입이 감지되면 ‘IoT 열림감지센서’에서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침입 알림을 보내, ADT보안요원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IoT스위치, 플러그 등을 함께 사용할 경우 원격으로 집안의 TV나 거실 등을 켜 집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연출할 수 있다.

보안기업의 출동 서비스가 포함된 가정용 보안서비스가 월 6만~7만원 수준인 반면, IoT캡스는 월 2만8600원(VAT포함)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에는 게이트맨의 최신형 도어락은 물론 음성인식과 침입감지 시 사이렌 기능이 포함된 IoT 고급형 허브, IoT스위치, IoT플러그, 열림감지센서 2개 등 총 6종의 단말기 가격과 이용금액이 포함됐다.

서비스 가입 시 제공되는 보안 서비스는 도어락 파손 시 자동출동 무제한, 고객요청 출동 서비스(연 1회 무료)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고객 요청 출동을 추가할 시에는 별도의 요금이 발생한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4월 말까지 신규가입 3000명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을 월 8800원(VAT포함)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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