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순위, 레스터 시티 1위…‘손흥민’ 토트넘, 맹추격

입력 2016-03-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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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경기에서 킹의 역전골이 터진 뒤 레스터 시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레스터 시티가 무승부를 거두며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순위 1위를 유지했다.

레스터 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레스터 시티는 론돈(웨스트 브로미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드링크워터, 킹이 골을 터트리며 역전했지만, 가드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레스터 시티는 승점 57점(16승9무3패)로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27경기를 치른 토트넘이 승점 3점차로 레스터 시티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골득실차 28로 레스터 시티(골득실차 20)를 앞선 토트넘은 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프리미어리그 순위 1위에 오르게 된다.

마찬가지로 1경기 덜 치른 아스날은 승점 51점(15승6무6패)으로 3위, 맨체스터 시티는 26경기 동안 승점 47점(14승5무7패)을 획득하며 4위에 올랐다. 27경기를 소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44점(12승8무7패)으로 5위다.

첼시는 이날 노리치시티와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둬 승점 39점(10승9무9패)으로 8위에 머물렀다. 이청용이 뛰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33점(9승6무13패)으로 14위,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 시티는 승점 27점(6승9무12패)으로 1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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