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이 2015년 4분기(작년 10~12월) 금융업과 보험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설비투자액이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한 10조5302억 엔이었다고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가 보도했다. 이는 11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 가운데 제조업은 10.2%, 비제조업은 7.6% 각각 증가했다.
다만 작년 4분기 일본 설비투자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8.7% 증가)을 소폭 밑돌았으며 전분기인 3분기 설비투자 증가율(11.2%)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결과는 오는 8일 발표할 2015년 1~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개정치에 반영된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