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풀루크바이오메디칼 의료용 방사선관리장비 국내 판매

입력 2016-02-29 15:44수정 2016-03-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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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가 풀루크 바이오메디칼(Fluke Biomedical)사의 방사선 관리장비를 국내에 판매한다.

메디아나는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테스트 장비 제조회사인 풀루크 바이오메디칼과 의료용 방사선 관리장비의 국내 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풀루크 바이오메디칼이 지난 2014년에 인수한 레이세이프(RaySafe)로부터 의료방사선 관계종사자용 피폭선량계 측정∙관리 시스템(RaySafe i2™ PersonalStaff Monitoring System), 의료용 엑스선장치 측정∙관리 시스템(RaySafe Xi™ Prestige X-ray Measurement System) 등의 제품을 공급받아 국내 시장에 판매ㆍ공급하게 된다.

길문종 메디아나 대표는 “최근 메드트로닉에 이어 플루크 바이오메디칼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당사의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마케팅에 힘써 가시적인 실적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아나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및 자사 브랜드 신제품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오름세다.

최근 주가 상승은 의료기기 업체 중 안정적인 실적 추이가 지속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 관심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45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7.5%,, 58.2% 증가해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주요 고객사 ODM 제품 확대와 자사브랜드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실적 향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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