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복합리조트 사업자 '인스파이어 리조트' 최종 선정

입력 2016-02-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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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리조트가 문체부가 주관한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최종선정됐다. 사진은 강원랜드 카지노의 모습, (뉴시스)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에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6일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Inspire Integrated Resort, 이하 인스파이어 IR)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IR은 미국 내 다수의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MTGA(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와 국내 KCC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인스파이어 IR은 인천 영종도 내 인천공항업무지구(IBC-Ⅱ)지역에 19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힌 바있다. 이곳에 5성급 호텔과 테마파크, 공연장, 쇼핑시설 및 외국인전용 카지노 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휴양 시설을 포함해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복합리조트 사업 공모는 지난해 1월 16일 발표된 투자활성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지난해 2~6월 청구가능지역과 공모기준 등을 결정하고 8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본 공모를 진행했다. 관련 사업에는 5개 지역 6건의 청구서가 접수됐다.

사업자로 선정된 인스파이어 IR에게는 △매년 회계감사·책임감리 후 이행실적 보고 △한류콘텐츠 등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방안 마련 등의 조건이다.

문체부는 "선정된 청구인이 제시한 투자계획을 성실히 이행, 세계적인 명품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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