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 제28기 SWCD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입력 2016-02-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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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24일 서울 노원구 교내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8기 SWCD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SWCD(Seoul Women's University Career Development)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울여자대학교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이 곳을 통해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 배치, 방학 동안 실제 기업조직에서 일을 하게 된다.

전공지식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적응력을 키우고, 직무에 대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 제28기 SWCD 아카데미에는 107개 기업이 참여하고 225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국립국어원,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한프랑스문화원 등의 공공기관과 더불어 한미회계법인, 삼성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일보, 극동방송 등의 민간기업이 학생들에게 현장을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여자대학교 SWCD 아카데미는 2002년부터 매학기 방학 때마다 진행되며, 지금까지 모두 480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아카데미 기업현장실습을 마치면 학점으로 인정을 받을 수도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아카데미를 수료한 졸업생들이 사회로 진출해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SWCD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고, 현장실습 후 좋은 평가를 받은 학생들은 실제 취업으로까지 연계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