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갤럭시S7ㆍ갤럭시S7엣지 다음달 4일부터 예약판매… 체험공간도 운영

입력 2016-02-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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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는 3월말~4월초 출시 예상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엣지.(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7·갤럭시S7엣지가 내달 4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3월4일부터 갤럭시S7 시리즈에 대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우리나라와 미국 등 주요 60개국의 공식 출시일은 3월11일이다. 예약판매를 통해 출시 초기 수요가 몰리더라도 단말기 수급에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출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앞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미국의 경우 갤럭시S7은 80만원대 초반, 갤럭시S7엣지는 9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S7 시리즈 출시에 앞서 국내 소비자들이 성능과 디자인을 미리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2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향후 댜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관을 운영한다.

갤럭시S7 시리즈는 지난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공개됐다. 일반형과 엣지 두 모델 모두 전작 갤럭시S6 때처럼 메탈과 글래스로 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갤럭시S7엣지는 앞면과 뒷면 모두 커브드 글래스(휘어진 유리) 소재를 적용해 곡선미가 더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5.5인치 대화면에도 테두리(베젤)는 더 얇아졌고 디자인은 보다 간결하고 고급스러워 졌다.

갤럭시S7 시리즈의 강력한 경쟁 상품으로 꼽히는 LG전자 신형 G5는 3월말~4월초에 공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G5의 예약판매는 3월 중순쯤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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