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최재유 미래부 차관, 5GㆍIoT 국제협력 방안 모색

입력 2016-02-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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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오른쪽)이 22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 SK텔레콤 부스를 방문, 장동현 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이투데이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이 22∼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 참가해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30여개의 국내외 기업 부스를 방문해 미래 기술과 서비스 동향을 파악했다. 최 차관은 또 MWC 장관회의의 사물인터넷(IoT)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비전과 전략을 행사에 참가한 60여개국의 정부 대표들과 공유했다.

더불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 경영진과 연속면담을 통해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월드 IT쇼’에 GSMA의 참여, GSMA 이사회의 한국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톰 휠러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과 만나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한미 ICT 정책포럼에서 주파수 할당 의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휠러 위원장은 5세대(5G) 통신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슐로모 필버 이스라엘 통신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3월로 예정된 요즈마 창업캠퍼스의 국내 설립(판교)과 같은 벤처창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최 차관은 또 IoT 세션의 기조연설에서 IoT의 발전을 위해 무규제 환경 및 IoT 생태계 조성을 통한 혁신 촉진자로서 정부 역할을 중요성을 역설했다. IoT 발전을 위한 글로벌 민·관 협의체 참여, 스마트시티 공동 프로젝트 등 국제적 상호협력 강화를 요구했다.

최 차관은 “5G·IoT 등 신산업 분야에서 표준 확보 및 기술 개발 등을 위해 향후 국제협력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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