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 이끄는 기업들] KB손해보험, 인디밴드·퓨전국악 공연 ‘KB아트홀’ 대관

입력 2016-02-24 10:43수정 2016-02-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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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KB아트홀에서 KB손해보험 허정수 부사장(오른쪽 세번째)과 김태식 홍보본부장이 송년 공연 무대에 오른 ‘3호선 버터플라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메세나 활동은 ‘KB아트홀’에서 시작된다. KB손보는 음악과 예술을 통해 신진 예술가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KB아트홀은 KB금융지주 창립 7주년과 KB손해보험 출범 100일을 기념해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지난 2006년부터 ‘LIG아트홀’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왔던 이곳은 LIG손해보험이 KB금융그룹에 인수되면서 KB아트홀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해 10월 개관 당시 열린 첫 번째 공연은 김소현-손준호 부부, 윤영석, 가수 리사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참석한 뮤지컬 갈라쇼 형식의 음악쇼로 꾸며졌다.

KB손보는 KB아트홀을 통해 젊은 신진 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개관 축사를 통해 “KB아트홀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B손보는 지난해 말 KB아트홀에서 송년 공연을 개최해 수익금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했다. 공연에는 인디밴드로 활약 중인 ‘3호선 버터플라이’와 ‘슈퍼키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B손보 관계자는 “KB아트홀을 통해 인디밴드 공연 외에도 토크콘서트, 문화예술교육, 퓨전국악과 비보잉 등 다채로운 공연들로 젊은층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아트홀은 KB손보 본사 사옥 지하 2층에 위치한 서울공연장과 KB손보 부산 사옥 지상 3층에 위치한 부산공연장으로 이뤄져 있다. KB금융그룹이 운영하는 KB아트홀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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