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이 중국에 이어 대만 통신사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중화권 시장진출에 나서고 있다. 앞서 엑셈은 중국의 대표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으로부터 제품 수주를 한 바 있다.
엑셈은 대만 통신업체 타이완모바일에 데이터베이스(DB)시스템성능관리 소프트웨어(SW)인 ‘맥스게이지’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엑셈은 타이완모바일의 납품을 위해 1년 이상 현지 최적화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
엑셈은 국내의 주요 통신사뿐 아니라 미국 AT&T의 빌링시스템과 중국의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 등 해외의 주요 통신사에서도 제품공급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주요 통신사에도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대만 통신사가 최근 들어서야 LTE로 인프라를 전환하는 등 통신업계의 확대 및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올해 중화권뿐 아니라 글로벌 통신사의 자사제품 확대로 퀀텀 점프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