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아저씨급 유연성, 레노버 요가 시리즈

입력 2016-02-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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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2종의 컨버터블 노트북과 1종의 투인원 태블릿을 발표했다. 요가710과 510 그리고 아이디어패드 믹스 310이다.

레노버 요가710은 이동이 잦은 사용자를 위한 노트북으로 14인치와 11인치 모델이 있다. 14인치 모델은 6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11인치 모델은 최대 코어 M5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요가 시리즈의 매력은 바로 유연성. 요가 시리즈는 4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 용도에 따라 쉽게 전환할 수 있다. 문서 작성을 위한 노트북 모드,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스탠드 모드, 동영상 감상을 위한 텐트 모드, 인터넷 사용을 위한 태블릿 모드가 있다.

14인치 요가710은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옵션으로 성능을 끌어올렸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8시간으로 영화 두 편 이상도 감상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풀HD(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스피커는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또 다른 신제품인 요가510은 6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R7 M460 2GB GFX 옵션을 장착했다. 최대 사용 시간 8.5시간으로 710과 비교하면 좀 더 오래가는 편. 요가510 역시 요가710과 마찬가지로 노트북, 스탠드, 텐트, 태블릿 모드로 변환이 가능하다. 14인치와 15인치 모델의 무게는 각각 1.75kg, 2.08kg이다.

아이디어패드 믹스310은 투인원 태블릿으로 키보드와 분리할 수 있다. 무게는 580g으로 4G LTE 옵션을 제공해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분리형 키보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점 역시 매력 포인트다. 풀HD 디스플레이 모드일 때 최대 배터리 사용 시간은 10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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