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증시 약세·유가 회복 주춤에 강세…달러·엔 113.26엔

뉴욕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이고 국제유가 회복세도 주춤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커졌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4% 하락한 113.26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1% 떨어진 1.109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25.64엔으로 1.04% 내렸다.

뉴욕증시는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3대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다우지수가 0.25%, S&P500지수가 0.47%, 나스닥지수가 1.03% 각각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분을 대거 반납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36% 오른 배럴당 30.77달러로 마감했다. WTI 변동폭은 지난달 13일 이후 가장 작았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가격은 0.6% 상승한 배럴당 34.2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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