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RAV4’ 약 112만대를 리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금속 프레임이 좌석 안전벨트를 절단할 위험이 있는 등 안전장치가 탑승자를 다치게 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6~2012년 ‘RAV4’ 휘발유 모델과 2012~2014년 전기차 모델이다. 이들 차량은 심하게 정면 충돌할 경우, 2열째 좌석 안전벨트가 풀려 탑승자의 신체를 좌석에 고정시키지 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