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카 바이러스 전략적 대응체계 본격 가동

입력 2016-02-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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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세계적인 대응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조정할 수 있는 전략 대응 체계와 운영계획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17일(현지시간) WHO 성명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 의료 전문가와 자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토록 이를 재배분하고 조정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감염된 사람에 대한 의료지원과 보호조치는 물론 신속한 진단과 치료법 그리고 백신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 전 세계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전문가 동원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사고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고 WHO측은 설명했다.

WHO는 지카 바이러스 전략적 대응 및 운영계획을 위해 5600만 달러(약 685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우선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 이후 조성된 WHO의 긴급대응자금에서 초기 자금 수요를 충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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