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앤엘은 182억 규모 전환상환우선주 전액을 소각할 예정이라고 17일 공시했다.
우리이앤엘은 지난 2014년 12월 170억원 규모 271만5790주의 전환상환우선주를 1차 상환 후 소각했으며, 올해 1월에도 60억원 규모의 91만194주를 2차 소각 완료한바 있다.
이번 3차 소각으로 하나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182억 규모 잔여주식 268만9806주를 전량 소각 완료하게 된다.
우리이앤엘 관계자는 “이자금액 등을 합산해 해당 전환상환우선주 상환을 완료하며 기업의 오버행 이슈를 완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소각으로 주가 안정화와 기업의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