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가 작년 4분기에 미국 석유 서비스 업체인 베이커휴즈 주식을 새로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로스펀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유 유가증권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소로스펀드는 베이커휴즈 주식을 약 68만5000주(약 3160만 달러 상당) 취득했다. 석유·천연 가스 파이프 라인 대기업인 킨더모건 주식도 새롭게 5만주를 매입했다.
반면 소로스펀드는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 주식은 워런트까지 포함해 전량 매각했고, 석유 대기업 셰브론 주식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