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 영업이익 78억원…전년비 53% 증가

수정 2016-02-18 10:44

입력 2016-02-17 10:00

송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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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77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485%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971억원으로 전년대비 3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전년대비 53.2% 늘었다.

재무구조 역시 크게 개선됐다. 자산총계 1231억원, 자본총계 1000억원, 부채총계 230억원으로 무역금융을 제외하고는 실질적인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며이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브라질 리오 올림픽 등 대형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방송사업자의 마케팅이 강화됨에 따라 최근 셋톱박스 업황이 전체적으로 크게 개선으로 되고 있는 우호적 상황”이라며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홈캐스트가 최근 고부가제품인 HD 및 IP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미주시장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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